[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이 개막 후 2라운드 만에 패배했다. 이에 토마스 투헬 감독은 대체자 영입이 없다면 네이마르를 보낼 수 없다고 말했다.

PSG는 19일(한국시간) 프랑스 렌 로아종 파크에서 열린 ‘2019-20 프랑스 리그1’ 2라운드 원정 경기서 스타드 렌에 1-2로 패배했다.

이날 경기에서 PSG는 카바니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니앙에게 동점골을 내주고 말았다. 이어 후반전에서 델 카스티요에게 역전골까지 내주며 스스로 무너졌다. 음바페, 카바니, 드락슬러 등 기용 가능한 모든 공격진을 투입했지만 답답한 공격력만 보여줬다.

투헬 감독도 네이마르의 빈자리를 느꼈다. 투헬은 경기 후 기자회견서 “네이마르를 대체자도 없이 잃을 순 없다”며 “우리는 1대1 대결에서 승리할 수 있는 선수가 필요하다. 만약 네이마르가 떠난다면 이런 능력을 가진 선수로 대체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네이마르가 경기에 나오지 않은 이유도 알렸다. 투헬은 “네이마르는 아직 동료들과 훈련한 적이 없다. 부상 위험 또한 매우 높다. 경기를 뛰는 것이 불가능하다”라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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