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다음 시즌 토트넘 홋스퍼를 떠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에릭센은 토트넘의 재계약 제안을 거절했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18일(한국시간) 영국 ‘미러’를 인용하며 “토트넘이 에릭센에게 재계약을 제안했지만 에릭센은 내년 여름 자유계약(FA)으로 팀을 떠나려 한다”고 전했다.

에릭센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토트넘과의 계약이 만료된다. 레알 마드리드를 비롯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연결됐었다. 비록 스페인, 이탈리아 등 타 리그의 이적시장은 열려있는 상황이지만 현재까지 에릭센은 토트넘에 잔류한 상황이다.

에릭센에게 선택지는 잔류와 이적이지만 이적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아스’의 보도에 따르면 에릭센을 붙잡기 위해 토트넘은 재계약 제안을 건넸지만 에릭센이 거절했다. ‘아스’는 “토트넘이 에릭센의 마음을 돌리기 어렵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재계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거취가 불투명한 에릭센에 대한 레알의 이적 제의가 있을 것이라는 보도도 있었다. 영국 ‘더 선’은 레알이 6,000만 파운드(약 883억 원)의 이적료로 마지막 영입 시도를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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