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현호 기자=애슐리 콜(38)이 은퇴 발표와 함께 ‘함께 뛰어본 최고의 선수들’을 꼽았다. 드로그바와 앙리 등 왕년의 스타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콜은 18일(현지시간) 영국 ‘스카이 스포츠’에 출연해 첼시와 레스터 시티의 2019-20시즌 EPL 2라운드 방송에 나섰다. 그는 “오랫동안 생각했다. 이제 현역에서 물러나고 지도자 생활을 시작하려 한다. 좋은 지도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자신의 베스트 라인업을 전했다. 전성기 시절 아스널과 첼시에서 뛴 콜은 두 팀에서만 10명을 선정했다. 나머지 한 자리는 본인을 넣어둔 상황에서 4-4-2 포메이션을 활용했다.

먼저 골키퍼 자리에는 페트르 체흐(첼시 동료)를 꼽았다. 수비에는 왼쪽부터 콜, 솔 캠벨(아스널 동료), 존 테리(첼시 동료), 브라니슬라브 이바노비치(첼시 동료)를 택했다.

미드필더 라인은 로베르 피레스(아스널 동료), 프랭크 램파드(첼시 동료), 패트리스 비에이라(아스널 동료), 플로랑 말루다(첼시 동료)로 구성했다. 최전방 투톱으로는 디디에 드로그바(첼시 동료), 티에리 앙리(아스널 동료)를 선정했다.

# 애슐리 콜 선정 베스트 일레븐

FW: 드로그바, 앙리

MF: 피레스, 램파드, 비에이라, 말루다

DF: 콜, 캠벨, 테리, 이바노비치

GK: 체흐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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