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로멜루 루카쿠가 과체중으로 인해 개막전 명단에서 제외될 것으로 보인다.

‘풋볼 이탈리아’는 17일(한국시간) ‘코리에르 델로 스포르트’를 인용해 “루카쿠가 과체중으로 이탈리아 세리에A 개막전에 결장할 수도 있다”라고 밝혔다.

이달 초 루카쿠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인터 밀란으로 이적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인터 밀란에 부임하면서 강력한 공격수를 원했고, 이에 따라 큰돈을 쏟아 부어 루카쿠를 영입했다.

그러나 문제가 발생했다. 현재 루카쿠는 콘테 감독이 바라는 몸 상태가 아닌 것. 현 상황에서 루카쿠는 부상으로 프리시즌 경기에 출전할 수 없었고, 여기에 과체중으로 문제가 됐다.

‘풋볼 이탈리아’에 따르면 현재 루카쿠의 몸무게는 104kg이며, 인터 밀란은 100kg 미만을 원하고 있다고 한다.

현재 루카쿠는 추가 훈련과 식단 조절로 체중 관리에 나선 상황이다. 그리고 최근 인터뷰에서 이탈리아에 온 뒤 무엇을 먹고 있는가에 대한 질문에 한숨을 쉬며 “샐러드”라고 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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