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리버풀 레전드 스티브 니콜이 아론 완비사카의 실력에 놀라움을 표시했다. 이어 리버풀의 신성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와 비교했다. 수비적으로는 완비사카의 손을 들어주면서, 둘 중 한 명을 선택하는 것은 팀의 상황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영국 ‘데일리 스타’는 17일(한국시간) “리버풀 레전드가 완비사카의 플레이에 깜짝 놀랐다. 아놀드와 비교하기도 했다”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리버풀 레전드 스티브 니콜은 완비사카의 수비력을 칭찬했다. 아놀드보다 수비적으로 더 믿을만한 선수라고 평가했다.

니콜은 ‘ESPN'을 통해 “완 비사카가 더 나은 수비수다”며 “공을 가지고 전진하는 것에 있어서는 아놀드가 영국 최고의 오른쪽 풀백이라 할 수도 있다. 그러나 1대1 수비나 포지셔닝 센스에 있어서는 그는 몇 가지 더 해야 할 것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자신의 팀에 어떤 선수를 놓고 싶냐는 질문에는 “팀 상황에 달려있다. 만약 내 팀이 수비적인 것을 중시한다면 완비사카를 놓겠다. 그러나 공격적인 것을 중시한다면 아놀드를 선택할 것이다”라고 답변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저작권자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