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유벤투스의 프리시즌 최종전에 결장한다.

유벤투스는 18일 새벽 3시 30분(한국시간) 이탈리아 트리에스테에 위치한 스타디오 네레로 로코에서 트리에스티나와 프리시즌 최종전을 치른다.

이를 앞두고 소집 명단에 공개됐다. 유벤투스는 17일 홈페이지를 통해 이 경기 소집 명단을 발표했다.

이적설에 휩싸였던 파울로 디발라와 마리오 만주키치를 포함해 후안 콰드라도, 마티아스 데 리트 등이 이름을 올렸다. 특히, 아론 램지 역시 포함돼 유벤투스 데뷔전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그러나 호날두가 제외됐다. ‘풋볼 이탈리아’에 따르면 호날두는 며칠 전부터 근육 통증으로 따로 훈련을 하고 있으며, 유벤투스는 위험부담을 감수하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

호날두는 지난 달 대한민국에서 열린 팀 K리그와 경기에서 컨디션 문제를 핑계로 경기에 나서지 않은 바 있다. 당시 호날두는 복귀 후 곧바로 운동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국내 팬들의 분노를 산 바 있다.

한편,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 역시 함께 하지 않는다. ‘풋볼 이탈리아’는 사리 감독이 독감에 걸려 토리노에 잔류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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