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알렉시스 산체스가 잔류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 했다. 솔샤르 감독은 산체스의 부활을 위해 비공식 매치까지 계획한 것으로 알려졌다.

산체스가 맨유에서 힘든 시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18년 화려하게 맨유로 입성했지만 입단 이후 3골 밖에 넣지 못했다. 부상이 겹치며 컨디션 저하를 겪었고, 결국 방출 대상으로 떠올랐다.

이에 맨유를 떠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인터 밀란 등 이탈리아 클럽이 산체스 영입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 이적 이후 이렇다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한 채 추락한 산체스의 돌파구는 이적 밖에 없어 보였다.

그러나 솔샤르 감독의 의견은 달랐다. 솔샤르 감독은 산체스 잔류에 대한 희망을 드러내며 그의 태도를 칭찬했다. 솔샤르 감독은 17일(한국시간) ‘데일리 메일’을 통해 “알렉시스는 정말 프로페셔널하다. 그는 매일 훈련에 참가해 정말 열심히 한다”라고 말했다.

산체스의 부활을 위한 해결책 마련에도 나섰다. 산체스는 코파 아메리카 이후 휴가로 인해 팀에 늦게 합류했기 때문에 컨디션을 올릴 필요가 있었다. 이에 비공식 경기를 계획했다.

솔샤르 감독은 “그는 우리 팀의 일원이며 정말 훌륭한 선수다. 우리 팀은 공격수가 부족한 상황이다. 알렉시스는 생각보다 많은 경기를 뛸 것이다. 우리는 그가 잘하길 기대한다. 그는 클래스 있는 선수다. 그는 비공식 경기를 치렀다. 플레이 시간을 계속 쌓아갈 것이다”라며 “일주일에 한 게임만 있으면 다른 선수들이 계속 경기를 하기가 어렵다. 우리는 더 많은 비공식 경기를 가질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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