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가 새롭게 팀에 합류하게 될 필리페 쿠티뉴를 환영했다. 레반도프스키는 적응에 문제없을 거라고 말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17일(한국시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분데스리가 2019-20’ 리그 개막전에서 헤르타 베를린에 2-2 무승부를 거뒀다.

레반도프스키가 선제골을 넣었지만 베를린에 역전을 당했다. 후반전 레반도프스키가 페널티 킥으로 한 골 만회했지만 바이에른으로서는 아쉬운 결과였다.

갈수록 전력이 약해지고 있다. 특히, 팀을 떠난 아르연 로벤과 프랭크 리베리의 부재가 크다. 뮌헨은 이번 여름 로베리 대체자를 구하고 있지만 쉽지 않았다. 메인 타깃이었던 르로이 사네는 커뮤니티 실드에서 십자 인대 파열을 당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바이에른 뮌헨이 일단 임대 영입으로 급한 불을 껐다. 지난 14일 인터 밀란으로부터 이반 페리시치를 1년 임대로 영입했다. 이어 금일 쿠티뉴 역시 완전 이적 옵션을 포함한 임대 영입에 성공했다.

개막전에서 고군분투한 레반도프스키는 공격 보강에 기쁨을 드러냈다. 레반도프스키는 17일 ‘골닷컴’과 인터뷰서 “쿠티뉴는 우리 팀의 시스템과 철학에 적응하는데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을 것이다. 이런 류의 선수들은 문제 없이 팀에 정착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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