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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재판소, '첼시, 콘테에 294억 지불하라'...첼시는 감독 위약금만 '천억'

[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첼시와 전 감독이었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위약금 문제를 놓고 법정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법원이 첼시에 보상금을 포함한 위약금 2,000만 파운드(약 294억 원)를 지불하라고 명령했다. 그러나 양측은 내년까지 법적 공방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영국 ‘데일리 스타’는 17일(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 재판소는 지난 5월 첼시가 전 콘테 감독을 부당 해고한 이유로 2,000만 파운드를 지불하라고 명령했다. 그러나 현재 이 사건은 지난 금요일 런던 중앙 고용재판소로 넘어갔다”라고 보도했다.

첼시는 지난 2018년 여름 콘테 감독을 경질했다. FA컵 우승을 거뒀지만, 리그 5위를 기록했고, 챔피언스리그에서도 FC 바르셀로나에 패하며 16강에서 탈락한 것이 이유로 알려졌다.

전 첼시 공격수 디에고 코스타와 불화도 첼시 수뇌부의 심기를 건드렸다. 콘테 감독이 코스타에게 자신의 계획에 포함돼 있지 않다며 기용할 생각이 없음을 문자 메시지로 통보한 것이 원인이었다. 이러한 이유들로 인해 첼시는 콘테 감독을 경질하고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을 새롭게 감독직에 앉혔다.

그러나 아직 양측의 위약금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다. 콘테 감독은 부당 해고를 당했다고 소송을 걸었고, 첼시와 아직까지 법적 공방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프리미어리그 재판소는 첼시에게 12개월 치 임금인 900만 파운드(약 132억 원)과 보상금을 포함한 2,000만 파운드를 지불하라고 명령했지만 양측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결국 사건은 중앙 고용재판소로 넘어갔고, 내년까지 싸움을 법적 싸움을 계속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첼시는 2013년 이후로 총 8,000만 파운드(약 1,177억 원)를 감독 위약금으로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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