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맨체스터 시티 회장이 리오넬 메시 영입을 시도했었다는 보도가 나왔다. 연봉 3배를 주겠다고 했지만 메시가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르메니아 'NEWS.AM'은 16일(한국시간) 스포츠 매체 '골'을 인용해 "맨시티 회장 알 무바라크가 메시 영입을 시도했다고 말했다. 연봉 3배를 제시했지만 메시가 거절했다고 전했다"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맨시티 회장은 펩 과르디올라에게 메시와 대화를 요청하면서 연봉 3배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메시가 이를 거절하면서 이적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바르셀로나의 전성 시대를 이끈 뒤 바이에른 뮌헨을 거쳐 지난 2016년 맨체스터 시티로 합류했다. 맨시티는 과르디올락 감독을 영입하기 위해 과르디올라의 사람들을 먼저 영입하는 등 엄청난 노력을 했다. 이런 노력에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시티로 이적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맨시티에 오자 바르셀로나에서 함께 했던 메시와 이적설도 나왔다. 불가능으로만 여겨졌던 메시 영입은 과르디올라라는 존재만으로 가능성이 있어 보였다.

영입은 실패했지만 맨시티는 시도는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연봉 3배를 제안했지만 메시는 이를 거절했다. 당시 메시의 연봉은 5,000만 유로(약 674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돈으로는 바르셀로나에 대한 메시의 사랑을 돌릴 수 없었다. 메시는 끝내 거절했고, 현재 각자의 자리에서 성공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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