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동현 기자= 브루노 페르난데스(24, 스포르팅 CP)를 관찰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스카우터들이 그의 이적을 반대한 사실이 밝혀졌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5일(한국시간) “맨유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페르난데스와 강력하게 연결됐다. 하지만 그를 조사한 맨유의 스카우터들이 영입을 반대했다. 그들은 페르난데스가 공을 자주 뺏기는 모습을 본 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의 전술과 맞지 않다고 평가했다”고 보도했다.

페르난데스는 2018-19 시즌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33경기에 출전해 20골 13도움을 기록하며 주목을 받았다. 중원에서의 창의력과 리더십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에 폴 포그바의 이탈에 대비해 맨유가 페르난데스를 적극적으로 쫓았다.

이 매체는 “솔샤르 감독이 중앙 수비수를 해리 매과이어와 빅토르 린델로프로 구성했다. 이는 솔샤르 감독이 볼 소유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페르난데스는 볼 소유력에 대해 낮은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서 “페르난데스의 공격 능력은 높이 평가받았다. 하지만 그가 기록한 75.1%의 패스 성공률은 우려를 낳았다. 포그바는 지난 시즌 82.8%를 기록했고 맨체스터 시티의 케빈 데 브라위너는 82%를 기록한 것에 비교하면 낮은 수치다”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


저작권자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