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동현 기자= 영국의 한 언론이 슈퍼컵에서 동점골을 터뜨린 호베르투 피르미누(27)의 활약을 극찬했다.

리버풀은 15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터키 이스탄불에 위치한 보다폰 아레나에서 열린 2019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 경기에서 첼시와 2-2 무승부를 기록한 뒤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5-4로 승리했다.

리버풀의 승리에는 피르미누의 활약이 큰 도움이 됐다. 전반전에서 올리비에 지루에 실점을 내준 리버풀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피르미누를 투입했다. 피르미누는 후반 3분 만에 사디오 마네의 동점골을 도왔다. 이후 이어진 연장전에서 다시 한번 마네와 호흡을 주고받으며 역전골을 도왔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15일 “피르미누는 마네의 골을 도왔을 뿐만 아니라 측면 공격을 지배했다. 리버풀은 피르미누가 있을 때 더 강력한 팀이라는 점이 증명됐다. 그의 활약은 리버풀의 승리에 중요한 영향을 미쳤다”고 보도했다.

이어서 이 매체는 리버풀 팬들의 반응을 전했다. 리버풀의 팬들은 “피르미누는 자신의 클래스를 증명했다. 세계 최고의 선수가 틀림없다. 그는 갑자기 경기에 나타나 리버풀을 더 좋은 팀으로 변모시켰다”며 극찬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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