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바이에른 뮌헨에 입단한 이반 페리시치(30, 크로아티아)의 등번호가 14번으로 확정됐다.

바이에른은 13일(현지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페리시치를 인터밀란으로부터 1년 임대 영입했다. 페리시치는 2020년 6월 30일까지 뮌헨에서 활약할 예정”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여기에 완전 영입 옵션까지 덧붙인 계약이다.

바이에른의 하산 살리하미지치 단장은 “페리시치는 그동안 쌓아온 수많은 경험으로 우리 구단에 도움을 줄 것이다. 그는 세계적인 레벨의 선수다. 우리 팀에 빠르게 적응할 것”이라고 환영했다.

페리시치는 인터밀란 유니폼을 입기 전 독일 분데스리가의 도르트문트와 볼프스부르크에서 활약한 바 있다. 2012년에는 도르트문트에서 리그, DFB 포칼 우승을 이뤘고, 2015년에는 볼프스에서 DFB 포칼을 품에 안았다. 크로아티아 대표팀에서는 A매치 82경기 출전 23골 기록을 갖고 있다.

페리시치는 “분데스리가로 돌아와서 정말 기쁘다. 바이에른은 유럽 최고 빅클럽 중 하나다. 분데스리가뿐만 아니라 DFB 포칼,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위해 달리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등번호는 14번으로 확정됐다. 바이에른은 14일 공식 채널을 통해 페리시치의 등번호가 14번으로 확정됐다고 발표했다.

사진=바이에른 뮌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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