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동현 기자= 리버풀의 버질 반 다이크(28)가 에당 아자르(28, 레알 마드리드)가 떠난 첼시의 도전에 대한 기대감과 승리에 대한 자신감을 밝혔다.

리버풀은 15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터키 이스탄불에 위치한 보다폰 아레나에서 열리는 2019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에서 첼시와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지난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한 리버풀은 UEFA 유로파리그를 제패한 첼시와 격돌한다. 프리미어리그(EPL)의 라이벌 두 팀이 잉글랜드 무대를 벗어나 유럽 축구의 챔피언 자격으로 승부를 가린다.

일전을 앞둔 반 다이크는 14일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를 통해 “아자르가 없는 첼시의 모습을 기대하고 있다. 비록 그는 떠났지만 첼시는 훌륭한 선수들이 많고 프랭크 램파드 감독의 지휘 아래 새로운 미래를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첼시의 지난 경기를 봤다. 지난 시즌과는 조금 다른 전술을 사용하는 것 같다. 우리는 첼시의 달라진 점을 분석하며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첼시는 지난 시즌 보다 더 뛰어난 경기를 펼치는 리버풀을 보게 될 것이다”며 각오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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