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다비데 자파코스타(27)가 첼시를 떠나 AS 로마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이탈리아 복귀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영국의 ‘미러’는 14일(한국시간) ‘코리에르 델로 스포르트’를 인용해 “자파코스타가 로마의 타깃이다. 로마는 그의 임대를 원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2010년 아이솔라 리리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한 자파코스타는 아탈란타, 아벨리노를 거치면서 성장했고, 2015년 토리노에 입단했다. 토리노에서 잠재력을 뽐낸 자파코스타는 2017년 첼시의 유니폼을 입었다. 당시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그를 원했고, 첼시는 2,800만 유로의 이적료를 투자해 그를 품었다.

그러나 기대는 실망으로 바뀌었다. 이적 첫 시즌 리그와 컵대회 포함 35경기를 뛰었지만, 콘테 감독이 경질 된 뒤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이 지휘봉을 잡으면서 출전 수는 반토막났다. 그는 지난 시즌 고작 17경기에 뛰었고, 리그에는 4경기 출전이 전부였다.

이 가운데 로마가 그에게 손짓을 보낸 것. 자파코스타 역시 긍정적이다. 이 소식을 전한 매체에 따르면 자파코스타 역시 이탈리아로의 복귀를 선호하고 있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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