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동현 기자= 리즈 유나이티드로 임대 이적한 에디 은케티아(20)의 활약을 지켜본 아스널의 팬들이 찬사를 보냈다.

아스널은 지난 8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은케티아는 이번 시즌 리즈에 임대 이적한다. 아스널은 그가 리즈에서 활약하는 동안 좋은 성적과 함께 지속적인 발전을 거두기를 기대한다”며 은케티아의 임대를 밝혔다.

리즈는 지난 시즌 마르셀로 비엘사 감독의 지휘 아래 잉글리시 풋볼리그(EFL) 챔피언십(2부 리그) 3위를 기록했다. 프리미어리그(EPL) 승격 플레이오프에서 더비 카운티에 패해 2부 리그에 남게 됐다. 이에 리즈는 다시 승격에 도전하기 위해 아스널의 은케티아를 임대 영입해 공격을 보강했다.

은케티아의 영입 효과는 바로 나타났다. 은케티아는 14일 살포드시티와 맞붙은 카라스코컵 1라운드 경기에서 리즈의 선제골이자 자신의 데뷔골을 기록했다. 리즈는 은케티아의 선제골에 가에타노 베라르디와 마테우스 클리츠의 추가골을 묶어 3-0으로 승리를 거뒀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14일 아스널 팬들의 응원을 조명했다. 아스널의 팬들은 “득점자 명단에 은케티아의 이름이 있는 것을 보고 놀라지 않았다. 그는 챔피언십을 지배하고 최다 득점을 기록할 수 있는 선수다. 리즈에서 좋은 경험과 자신감을 쌓고 돌아오기를 바란다”는 응원을 보냈다.

또다른 팬들은 "임대 계약을 종료해야 한다. 은케티아가 리즈의 유니폼을 입고 있는 것은 어울리지 않는다. 그를 기억하겠다. 아스널이 그를 다시 데려오기를 바란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사진=리즈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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