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단 발로우.

[인터풋볼] 이현호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에이단 발로우(19, 잉글랜드)를 노르웨이로 임대 보냈다. 동시에 새로운 유망주를 데려왔다.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13일 “맨유가 유스 아카데미 출신 발로우를 노르웨이 트롬쇠로 임대 이적시켰다. 계약 기간은 1년”이라고 보도했다. 더불어 “트롬쇠의 16세 유망주 이삭 한센 아론을 영입했다. 이삭은 내년 여름부터 맨유에 합류한다”고 덧붙였다.

트롬쇠의 스베인 모르텐 요한센 단장은 “매우 중요한 이적이다. 맨유 같은 빅클럽과 거래했기 때문이다. 우리는 이삭을 맨유로 보내면서 맨유 유스 아카데미 출신 에이단 발로우(19)를 데려왔다”고 전했다.

이어서 “발로우가 우리 팀의 또래 선수들 사이에서 얼마나 높은 레벨의 선수인지 지켜보고 싶다. 분명히 그는 훌륭한 선수”라고 말했다.

발로우는 “(트롬쇠 이적은) 내게 좋은 기회다. 하루 빨리 선발로 출전하고 싶다. 모든 환경이 달라졌지만, 이곳에서 선수로서 사람으로서 더욱 성장하고 싶다”고 다짐했다.

또한 “노르웨이 축구는 높은 레벨이다. 노르웨이 출신의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마크 뎀시 코치로부터 많은 이야기를 들었다”면서 “따라서 내겐 큰 도전이다. 당장 이번주부터 출전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이삭 한센 아론.

사진=게티이미지,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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