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현호 기자=레알 마드리드의 지네딘 지단 감독이 네이마르(27, PSG) 영입 가능성을 암시했다.

스페인 이적시장 마감이 2주 앞으로 다가왔다. 각 구단들의 막바지 움직임이 예상되는 가운데 네이마르의 스페인 복귀설이 끊이질 않는다. 유력한 행선지로 친정팀 FC바르셀로나와 그 라이벌 레알이 꾸준히 거론된다.

레알의 수장 지단이 입을 열었다. 지단 감독은 12일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네이마르는 우리 선수가 아니다. 하지만 9월 2일 전까지는 그 어떤 일이든 벌어질 수 있다”고 답했다. 이어서 “우린 현재의 레알 선수단과 함께 하고 있다. 오직 이 점만 생각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레알과 바르셀로나가 모두 노리는 네이마르는 결국 PSG를 떠날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와 스페인 현지 매체들은 네이마르와 PSG의 관계가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고 전했다. PSG 팬들은 리그 개막전에서 “네이마르는 당장 꺼져라”라는 현수막으로 야유를 보냈다.

또한 PSG는 구단 오피셜 스토어에서 네이마르와 관련된 상품들을 모두 철수했다. 더불어 네이마르 담당 변호사가 최근 스페인에서 포착되면서 네이마르의 스페인 복귀설에 힘이 실리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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