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전 첼시 수비수였던 마리오 멜치오트가 해리 매과이어를 극찬했다. 그는 매과이어가 리오 퍼디난드처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침착함을 가져다 줄 선수라고 말했다.

맨유는 12일 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9-2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홈 개막전에서 첼시에 4-0 대승을 거뒀다.

수비수 최고 이적료를 기록하며 맨유로 이적한 매과이어도 선발로 경기에 나섰다. 맨유 데뷔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빅토르 린델로프와 괜찮은 호흡을 보이며 홈 개막전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경기 후 매과이어는 ‘스카이스포츠’로부터 MOM(Man Of the Match)으로 선정되며 활약을 인정받았다. 이적료에 대한 비난도 어느정도 사그러 들었다.

축구 전문가들의 찬사도 이어졌다. 전 첼시의 수비수인 마리오 멜치오트는 13일 ‘토크 스포츠’를 통해 “매과이어는 맨유에 침착함을 가져다 줬다. 이는 버질 반 다이크가 리버풀에 갔을 때와 똑같은 상황이다. 반 다이크도 리버풀에 침착함을 가져왔다”라고 말했다.

이어 “리오 퍼디난드도 그랬었다. 매과이어는 퍼디난드가 가졌던 그런 아우라를 가지고 있다. 매과이어의 침착함은 맨유 전체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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