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동현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필리페 쿠티뉴(27, 바르셀로나)의 새로운 영입 후보로 떠올랐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3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를 인용해 “뮌헨이 바르셀로나에 쿠티뉴 영입에 대해 문의했다. 뮌헨은 이적시장 마감에 앞서 공격을 강화하기 위해 대상을 물색했고 쿠티뉴를 낙점했다”고 보도했다.

쿠티뉴는 지난해 1월 리버풀을 떠나 바르셀로나에 합류했다. 1억 4,200만 파운드(약 2,089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큰 기대를 받았다. 하지만 첫 시즌 이후 잦은 부상과 기복으로 인해 경쟁에서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이번 시즌 앙투안 그리즈만이 합류하면서 이적설이 불거졌다.

뮌헨은 조용한 이적시장을 보내고 있다. 아르옌 로벤과 프랭크 리베리,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팀을 떠났지만 아직 새로운 공격수를 영입하지 않았다. 꾸준히 맨체스터 시티의 르로이 사네 영입을 추진했지만 그의 부상으로 인해 소강 상태에 접어들었다.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는 지난 7일 독일 ‘빌트’를 통해 “많은 공격수들이 떠났지만 대체자가 없다. 뮌헨은 새로운 선수가 필요하다”며 영입을 촉구했다. 이에 뮌헨은 인터 밀란의 이반 페리시치 영입에 가까운 모습을 보임과 동시에 쿠티뉴를 주시하면서 공격 보강에 열을 올리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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