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발렌시아가 엘리아킴 망갈라를 영입하며 수비 강화에 성공했다.

발렌시아는 1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망갈라를 영입했다. 계약기간은 2021년 6월 30일까지이다“고 전했다.

망갈라는 지난 2014년 FC 포르투를 떠나 맨시티에 합류했다. 188cm의 키와 84kg이라는 피지컬을 갖춘 망갈라는 4,200만 파운드(약 615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기대를 모았다. 주전의 입지를 다졌던 망갈라는 2016년 부임한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

망갈라는 경기를 뛰기 위해 2016-17 시즌 발렌시아로 임대를 떠나 1시즌 간 활약했다. 복귀 후에도 자리를 잡지 못한 그는 2018년 2월 에버턴에 임대를 떠났지만 부상이 겹치는 불행을 겪었다.

맨시티에서 입지를 완전히 잃은 망갈라에 발렌시아가 접근했다. 발렌시아 임대 시절 준수한 활약을 펼쳤기에 나쁘지 않은 선택지였다. 발렌시아는 오는 18일, 레알 소시에다드를 홈으로 불러들여 라 리가 개막전을 치른다.


저작권자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