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데이비드 베컴 구단주의 지휘 하에 다음 시즌 창단을 준비하고 인터 마이애미가 대형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 타깃은 파리 생제르맹(PSG)의 공격수 에딘손 카바니로 알려졌다.

스페인 ‘아스’는 12일(한국시간) “인터 마이애미가 대형 폭탄을 터트릴 준비가 됐다. 에딘손 카바니를 2020년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에 데뷔시킬 계획이다. 내년 7월 PSG와 계약이 끝나는 카바니를 마이애미의 새로운 선수가 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베컴이 구단주로 있는 인터 마이애미가 창단을 앞두고 대형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 타깃은 대부분 유럽 빅리그에서 뛰었던 황혼기에 접어든 스타급 선수들이다. 지난 6월 FC 바르셀로나에 루이스 수아레즈 영입을 문의하기도 했다.

이번에는 수아레즈의 우루과이 국가 대표팀 동료 카바니 영입을 노리고 있다. 카바니는 내년 여름 PSG와 계약이 종료되며 FA 선수로 이적 시장에 나오기 때문이다. 이미 선수와 접촉을 했고 어느정도 논의가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아스’는 “카바니는 이제 32살이다. 아메리카 대륙으로 돌아올 결정을 내렸을 것이다. 자유 계약으로 합류해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루이스 나니, 카를로스 벨라와 같은 길을 갈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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