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리오넬 메시가 새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개막전에 결장한다.

스페인의 ‘문도 데포르티보’는 12일(한국시간)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감독은 위험부담을 감수하고 싶어 하지 않는다. 때문에 메시의 아틀레틱 빌바오전 결장이 명확하다”라고 전했다.

바르셀로나는 오는 17일 새벽 4시 스페인 빌바오에 위치한 산 마메스 바리아서 아틀레틱 빌바오와 2019-20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개막전을 치른다.

이 경기에 메시가 나설 수 없다. 휴가를 마치고 이 달 초 바르셀로나 훈련에 복귀한 메시는 우측 종아리 부상을 당했다.

때문에 나폴리와 2연전이 치러질 미국에 함께 하지 못했고, 메시는 바르셀로나 훈련장에 남아 재활에 열중했다.

재활에는 상당한 시간이 걸리는 것으로 보이며, 바르셀로나 역시 무리한 출전은 배제한다는 입장이다.

발베르데 감독도 이를 인정했다. 발베르데 감독은 나폴리전이 끝난 뒤 “금요일까지 그가 회복하는 것이 어렵다고 본다. 계속해서 회복 작업을 할 것이다. 개막전에 뛸 수 있을지 모르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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