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페 쿠티뉴(좌)-네이마르

[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네이마르 이적에 새 국면이 찾아올까? 파리 생제르맹이 입장을 바꿔 선수가 포함된 거래를 FC바르셀로나와 할 수도 있다고 알려졌다.

프랑스의 ‘RMC스포츠’는 12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가 네이마르 영입에 유리한 위치를 잡는 것처럼 보였지만, 바르셀로나 역시 박차를 가하고 있다. 레오나르도 단장이 네이마르의 미래에 대한 협상을 확인한 가운데, PSG는 이제 선수를 포함하는 거래에 대한 아이디어를 받아들였다. 이는 쿠티뉴일 수 있다”라고 밝혔다.

PSG가 네이마르로 인해 계속 시끄럽다. 올해도 어김없이 이적설이 나온 것. 가장 강하게 연결되고 있는 곳은 FC 바르셀로나다.

프렝키 데 용과 그리즈만을 영입하면서 이적 자금은 바닥을 드러냈지만, 네이마르를 향한 구애는 멈추지 않고 있다.

네이마르 역시 바르셀로나 복귀를 바라고 있다. PSG의 토마스 투헬 감독은 네이마르가 PSG를 떠나고 싶어하는 지에 대한 질문에 “코파 아메리카 전에 그렇게 알고 있었다. 그러나 이는 구단과 네이마르의 문제다”라고 인정하기도 했다.

그러나 PSG는 네이마르의 바르셀로나 복귀를 달가워하고 있지 않았다. 이에 레알 마드리드를 비롯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에 네이마르의 영입을 역제안 한 것은 물론, 이에 레알이 적극적으로 나서 연봉 4,000만 유로(약 543억 원)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바르셀로나가 포기하지 않았다. 쿠티뉴 카드를 들고 지속적으로 PSG를 설득한 것. 이에 PSG도 생각을 바꿔 쿠티뉴를 포함한 제의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협상은 곧 시작된다. ‘RMC'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이번 주가 결정적인 시간이 될 것이며, 첫 공식 제의가 PSG에 도착할 수도 있다고 한다. 이 매체는 엄청난 금액과 함께 쿠티뉴가 포함된 제의이며, 이는 긴 협상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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