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현호 기자=맨유가 첼시를 홈으로 불러 3점 차 리드를 지키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2일 오전 0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첼시와의 2019-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라운드에서 3-0 리드를 잡았다.

맨유는 이른 시간에 선제골을 만들었다. 전반 16분 래쉬포드가 박스 안에서 드리블하던 순간 주마의 태클에 걸려 넘어졌다. 주심은 단호하게 PK를 선언했다. 직접 키커로 나선 래쉬포드는 강렬한 슈팅으로 첼시의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35분 맨유가 추가골 기회를 잡았다. 포그바의 패스를 받은 래쉬포드가 첼시의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득점이 취소됐다. 1분 뒤, 바클리의 중거리 슈팅이 골포스트 옆으로 빗나갔다. 이어서 페드로의 슈팅은 데 헤아 품에 안겼다. 

맨유는 후반 20분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래쉬포드를 주축으로 한 역습에서 린가드가 오른쪽의 페레이라에게 공을 건넸다. 페레이라가 낮고 빠르게 올려준 크로스를 마르시알이 쇄도하면서 밀어 넣었다.

1분 뒤 이번엔 래쉬포드의 발끝이 빛났다. 래쉬포드는 포그바의 스루 패스를 받아 일대일 찬스를 맞았다. 래쉬포드의 땅볼 슈팅은 첼시 골문으로 꽂혔다. 이로써 맨유는 3점 차 우세를 점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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