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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OINT] ‘골 결정력 부족’ 서울-강원, 무승부 기록하며 제자리 걸음

[인터풋볼] 신동현 기자= 상위권 경쟁에 도전장을 내밀었던 FC서울과 강원FC가 아쉬운 골 결정력을 보인 끝에 무승부를 거두며 각자의 목적을 이루는데 실패했다.

서울은 1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25라운드에서 강원과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 결과로 서울은 선두권 싸움의 격차를 줄이는데 실패했다.

전반전에 긴 탐색전이 이어졌다. 양 팀은 중원에서 치열하게 맞섰지만 이렇다 할 기회를 만들어 내지 못했다. 전반 15분 박주영이 프리킥을 문전 앞까지 연결했지만 강원의 수비에 막혔다.

탐색전을 마친 강원은 공격을 이어가며 서울을 압박하기 시작했다. 전반 29분 신광훈이 우측면에 날카로운 크로스를 시도에 이어 전반 30분 프리킥 상황에서 나카자토가 올린 공을 정조국이 헤더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과는 거리가 멀었다.

후반전에는 강원이 더 위협적인 모습을 보였다. 정조국은 후반 4분과 후반 11분 수비를 뚫어내며 서울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서울은 후반 29분 페시치를 투입해 공격에 변화를 시도한데 이어 후반 33분 김한길까지 투입해 변화를 노렸다. 김한길은 후반 34분 골을 기록했지만 VAR(비디오 판독 시스템)에 의해 취소되며 아쉬움을 삼켰다.

전북 현대에 5점 차 뒤진 3위를 기록했던 서울은 결국 승점 1점을 추가하는데 만족해야 했다. 같은 날 전북은 포항 스틸러스에 2-1로 승리하며 서울과의 격차를 7점으로 벌렸다. 울산 현대와 전북과의 맞대결에서 패배하고 대구 FC를 잡아낸 서울은 강원을 상대로 반등을 노렸지만 골 결정력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이며 전북을 추격하는데 실패했다.

강원 역시 서울에 승리하면 승점 차를 4점 차로 줄일 수 있는 기회였다. 3위 서울을 위협해 아시아축구연맹(ACL)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노릴 수 있는 기회였지만 맞대결에서 무승부를 기록하며 결국 4위를 유지하는데 만족해야 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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