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동현 기자= 영국의 한 언론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에드 우드워드 부회장이 존 맥긴(24, 아스톤 빌라)를 영입하지 않은 것이 실수였다고 주장했다.

맥긴의 빌라는 11일 오전 1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서 열린 2019-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라운드에서 토트넘에 1-3으로 패배했다.

비록 팀은 패배했지만 맥긴의 활약은 빛났다. 전반 9분 타이론 밍스의 패스를 받은 맥긴의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후 해리 윙크스의 태클에 쓰러졌지만 다시 경기에 나섰다. 맥긴은 중원에서 토트넘의 공격을 수차례 차단하고 위협적인 패스를 선보이며 프리미어리그(EPL) 첫 경기를 마쳤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1일 “우드워드 부회장이 맥긴의 활약을 지켜봤다면 영입을 추진하지 않은 것에 대해 후회했을 것이다. 심지어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이미 맨유에 맥긴의 영입을 추천한 적이 있다고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이어서 “맨유에는 폴 포그바와 네마냐 마티치가 건재하지만 맥긴과 같은 유형의 선수는 없다. 맥긴은 매우 열정적인 경기를 펼쳤고 이는 로이 킨, 폴 스콜스 등 퍼거슨 감독이 중용했던 미드필더들과 유사한 모습이었다”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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