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효용 기자=올 여름 공격 보강에 실패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유망주들을 적극 기용할 것으로 보인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타이트 총, 메이슨 그린우드 등 어린 선수들이 임대를 떠나지 않고, 팀에 남아 도울 거라고 말했다.

맨유가 이번 여름 세 명의 새로운 선수를 영입하는데 그쳤다. 공격수 로멜루 루카쿠를 인터 밀란으로 이적시켰지만 대체자를 구하기엔 시간이 부족했고, 추가 보강 없이 이적 시장을 마쳤다.

이에 팬들은 불안감을 드러냈지만 솔샤르 감독은 영건들을 믿는다는 자신감을 보였다. 솔샤르 감독은 10일(한국시간) ‘MUTV'와 인터뷰서 타이트 총, 메이슨 그린우드, 앙헬 고메즈 등 유망주들의 임대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그들은 떠나지 않을 것이다. 남아서 임팩트를 보여줄 것이다”라고 대답했다.

이어 “그들은 이미 프리 시즌 내내 우리와 함께 했다. 2월, 3월, 4월에도 그랬다. 그들은 트레이닝에서 잘했지만 우리는 충분한 시간을 주지 못했었다. 프리 시즌, 지난 6개월 동안 그들이 성장했다는 것을 보여줬다. 그들은 이제 성인 축구에 적응하고 있다”며 “더 많은 기회가 주어질 것이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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