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나고야 그램퍼스가 안방에서 가와사키 프론탈레를 제압했고, 6경기 만에 승리를 기록했다.

나고야는 10일 저녁 7시(한국시간) 일본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J리그1’ 22라운드 홈 경기서 가와사키를 3-0으로 제압했다.

총력전을 앞두고 양 팀이 라인업을 공개했다. 홈팀 나고야는 가브리엘 하비에르, 조, 마에다, 에두아르도 네토, 이즈미 류지, 미야하라, 나카타니 등을 선발 투입했다.

이에 맞서는 원정팀 가와사키는 코바야시, 아베, 나카무라, 야마무라, 타나카, 노보리자토, 다니구치, 쿠루마야 등을 선발 출전시켰다. 정성료도 이날 선발 출전해 골문을 지켰다.

홈 팀 나고야가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전반 11분 이즈미 류지가 요시다의 도움을 받아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어 전반 18분에는 가브리엘의 패스를 받은 이즈미가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가와사키도 추격골을 넣기 위해 적극적으로 공격했다. 전반 추가 시간까지 점유율도 60퍼센트로 높게 가져갔지만 실속이 없었다. 결국 골을 넣지 못했고, 전반전은 0-1 나고야의 리드로 끝났다. 

후반전 추가골을 기록한 쪽은 나고야였다. 후반 19분 마에다가 요시다의 도움을 받아 쐐기골을 성공시켰다. 나고야는 점수를 3점차로 벌리며 달아났다.

가와사키에 악재까지 발생했다. 후반 35분 다니구치 쇼고가 두 번째 경고를 받고 퇴장당한 것이다. 가와사키는 3점차로 끌려가는데다 수적 열세까지 겪게 됐다. 결국 후반 종료 시간까지 만회골을 넣지 못했고, 경기는 3-0 나고야의 완승으로 종료됐다.

[경기 결과]

나고야(3): 이즈미(전11, 18), 마에다(후19)
가와사키(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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