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네이마르 영입을 위해 파리 생제르맹(PSG)와 접촉한 첫 번째 구단이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네이마르는 바르셀로나 뿐만 아니라 레알 이적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파리 생제르맹(PSG)은 임대나 내년 판매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네이마르의 거취를 두고 레알과 바르셀로나가 장외 엘클라시코를 벌인다. 바르셀로나가 네이마르 복귀를 추진했지만 쉽지 않았다. PSG가 완강한 자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계약 기간이 3년 남은 네이마르를 쉽게 내줄 수 없다는 입장이다.

여기에 레알까지 끼어들었다. 레알은 당초 폴 포그바를 노렸으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강한 반발에 부딪혔고, 네이마르로 목표를 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선수를 포함한 이적료 등 다양한 방법으로 네이마르 영입을 시도하고 있다.

네이마르 역시 레알 행에 열려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바르셀로나 복귀를 간절히 바란 것으로 알려졌지만 평소 레알 이적에 대한 관심도 있던 것으로 보이나. 브라질 출신 기자 ‘페르난도 카야스’는 10일(한국시간) 스페인 ‘카데나 세르’의 라디오 프로그램 ‘엘 랑게로’에 출연해 “네이마르는 항상 레알 이적 혹은 바르사행을 원한다고 이야기했다”라고 밝혔다.

이 기자는 “레알은 네이마르 측과 연락했고, PSG와도 접촉했다. 레알은 PSG에 직접적으로 연락을 취한 첫 번째 구단이다”며 “PSG는 현재 네이마르를 레알에 임대보내는 것을 고심하고 있다. 동시에 네이마르의 가치를 재평가해 내년에 좋은 가격에 파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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