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명기 기자= 지롱댕 보르도로 이적한 황의조가 리그 개막전 선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프랑스 유력매체인 ‘레퀴프’에서도 황의조를 앙제전 예상 선발 명단에 포함시켰다.

보르도는 11일 오전 3시(한국시간) 프랑스 앙제의 스타드 레이몽-코파에서 앙제를 상대로 2019-20시즌 프랑스 리그앙 개막 원정경기를 치른다.

지난달 중순 보르도 이적을 확정 지은 황의조는 프리시즌 일정을 통해 적응력을 높였다. 지난 5일 열린 제노아전에서는 유럽 진출 후 비공식 첫 골을 신고하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빠른 적응력을 보이는 황의조는 리그 개막 경기인 앙제전서 선발로 뛸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프랑스 ‘레퀴프’는 경기 프리뷰 기사를 통해 양팀의 선발 라인업을 예상했다. 황의조는 지미 브리앙, 사무엘 칼루 등과 함께 예상 선발 명단에 포함됐다.

선발로 나올 경우 공격진에서 어떻게 움직일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 브리앙과 최전방에서 함께 뛰거나 쳐진 공격수로 나설 가능성도 있다.

# 레퀴프 선정 보르도 예상 선발 명단(對 앙제)

코스틸(GK) - 푼제, 파블로, 멕세르, 콰텡 - 추아메니, 로텡 - 데 프레빌레, 황의조, 칼루 - 브리앙

사진= 지롱댕 보르도, 레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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