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아스널이 이적 시장 막판 다비드 루이스를 깜짝 영입했다. 이에 우나이 에메리 감독은 루이스의 수비력과 경험을 칭찬하며 만족감을 표했다.

아스널은 9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루이스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첼시로부터 루이스를 완전 영입했다. 에메리 감독과 파리 생제르맹에서 함께한 바 있다. 등번호는 23번이다”라고 밝혔다.

그야말로 깜짝 이적이었다. 아스널은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니콜라스 페페, 다비 세바요스, 월리엄 살리바 등을 영입하며 알찬 보강을 했다. 그러나 수비 보강은 아쉬웠다. 새롭게 영입한 살리바는 AS생테티엔으로 1년 임대를 떠났고, 주장이었던 로랑 코시엘니는 프리시즌 투어 참가를 거부한 후 보르도로 이적했다.

아스널은 이적 시장 막판까지 수비수 영입에 매달렸고, 결국 루이스를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 얼마 전까지 루이스는 첼시와 우승을 다짐했기에 예상할 수 없었던 이적이었다. 더군다나 마지막 날 터졌던 이적이 이루어졌고, 사람들은 더욱 놀랄 수 밖에 없었다. 

에메리 감독도 기쁜 마음을 드러내며 영입 이유를 밝혔다. 에메리는 “루이스는 엄청난 경험을 가진 선수다. 그와 다시 일하기를 고대해왔다. 우리의 수비력을 더해줄 것이다”라고 전했다.

사진=아스널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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