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에버턴이 이적시장 막판 아스널의 윙어 알렉스 이워비 영입에 성공했다.

에버턴은 9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워비가 아스널을 떠나 에버턴과 계약을 체결했다. 이적료는 비공개고, 계약 기간은 5년이다”며 이워비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이적료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영국 '스카이스포츠', '토크 스포르트'에서 활동하는 방송인 짐 화이트는 자신의 SNS 계정에 "에버턴이 이워비 영입을 위해 3,000만 파운드(약 442억 원)를 제시한 것으로 알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에버턴은 이번 이적시장에서 측면 공격수 영입을 추진했다. 가장 관심을 둔 것은 윌프리드 자하였다. 에버턴은 거액의 이적료에 제임스 맥카시, 센크 토순을 포함한 선수 트레이드를 제시했지만 최근 거절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잉글랜드 이적시장 마감을 앞두고 에버턴은 타깃을 바꿨다. 아스널에서 뛰는 이워비가 그 대상. 결국 에버턴이 이적 시장 막판 이워비를 영입했고, 아스널은 니콜라 페페를 영입하며 입지가 좁아진 이워비의 이적을 허용했다.

사진=에버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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