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현호 기자=맨유의 중앙 수비를 책임지던 마르코스 로호(29)가 에버턴의 구애를 받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최근 해리 매과이어(26)를 영입했다. 매과이어는 레스터 시티와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쳐 EPL 정상급 수비로 우뚝 섰다. 이에 맨유는 역대 수비수 최고 이적료를 경신하며 매과이어를 품었다.

굴러온 돌에 의해 박힌 돌이 나갈 처지다. 그 주인공은 로호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8일(현지시간) “로호는 지난해 맨유와 2021년까지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맨유는 매과이어를 영입하면서 센터백만 7명을 보유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서 “에버턴은 지난주 맨유의 크리스 스몰링에게 접촉했다. 하지만 스몰링 영입이 무산되면서 로호에게 접근했다”고 덧붙였다. 매과이어 합류로 인해 기존 맨유 수비진에 변화가 예상된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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