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로멜루 루카쿠 이적에 합의했다. 대체자가 필요하지만 이젠 시간이 없다. 이에 마리오 만주키치 영입을 재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이탈리안 ‘디 마르지오’는 8일(한국시간) “맨유가 다시 만주키치를 영입하려고 한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만주키치를 이적시장 데드라인인 17시 이전에 데려와야 한다. 유벤투스는 이적료로 1,500만 유로를 요구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맨유가 길었던 협상 끝에 루카쿠 판매에 성공했다. 인터 밀란은 맨유에 이적료 6,500만 유로(약 882억 원)에 1,000만 유로(약 135억 원) 옵션을 포함한 7,500만 유로(약 1,017억 원)을 제시했고, 맨유가 이를 받아들였다. 현재 루카쿠는 메디컬 테스트를 위해 이탈리아 밀라노로 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는 원했던 이적료는 벌었지만 아직 대체자를 구하지 못했다. 이적 시장 마감까지 몇 시간 남지 않은 상황. 마커스 래시포드, 앙토니 마르시알, 메이슨 그리우드 이외에는 스트라이커 자원이 없는 맨유의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일단 지난 번 문의했던 만주키치 영입을 재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만주키치는 1,500만 유로면 영입할 수 있기에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영입할 수 있다. 그러나 문제는 시간이다. 맨유가 마감일 전에 공격진 보강을 마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게티이미지


저작권자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