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명기 기자= 아약스가 핵심 자원인 다비드 네레스(22)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마타이스 데 리흐트, 프렌키 데 용 등 여러 선수들이 떠난 상황에서 긍정적인 소식이다.

아약스는 8일(한국시간) “네레스와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 2022년 6월까지였던 네레스의 계약은 2023년 6월까지로 연장됐다”고 발표했다.

지난 2017년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아약스에 합류한 네레스는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2선 중앙과 측면 모두 소화 가능한 네레스는 브라질 특유의 기술로 아약스 공격진의 중심에 섰다.

특히 지난 시즌 아약스가 챔피언스리그 4강에 진출하는 등 돌풍을 일으키는 데 큰 도움이 됐다. 네레스는 리그 29경기 8골 11도움, 챔피언스리그 11경기 2골 2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한때 다른 핵심 선수들과 마찬가지로 이적설에 휘말리기도 했지만 네레스는 잔류를 택했다. 이미 퀸시 프로메스, 라즈반 라민 등 여러 선수를 영입한 아약스는 네레스와 재계약을 체결하면서 전력 누수를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게 됐다.

사진= 아약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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