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명기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크리스 스몰링(29)에 대한 에버턴의 1년 임대 제안을 거절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7일 “맨유가 스몰링을 1년 임대로 영입하겠다는 에버턴의 제안을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스몰링은 지난 2010년 풀럼을 떠나 맨유로 합류한 뒤 9년 동안 활약했다. 맨유에서 리그 우승 2회, FA컵 우승 1회, 유로파리그 우승 1회 등 다양한 우승컵을 들어올리기도 했다.

지난 시즌에는 선발과 후보를 오갔고 리그 24경기 1골, 챔피언스리그 8경기를 소화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을 앞두고 입지가 줄어들게 됐다. 맨유가 수비수 역대 최고액에 해리 매과이어를 영입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에버턴이 스몰링의 1년 임대를 제안하게 됐다.

하지만 맨유는 거절 의사를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올레 군나 솔샤르 감독은 스몰링을 매과이어-빅터 린델로프와 함께 수비의 핵심으로 간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에버턴의 제안을 거절한 듯 보인다.

사진=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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