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명기 기자= 아스널의 풀백 칼 젠킨슨(27)이 잉글랜드 2부팀인 노팅엄 포레스트로 이적했다.

노팅엄은 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젠킨슨을 영입해 기쁘다. 3년 계약을 체결했고 이적료는 비공개다”라고 발표했다.

지난 2011년 아스널에 입단한 젠킨슨은 오른쪽 풀백 백업 요원으로 활약했다. 아르센 벵거 감독이 추진한 ‘브리티시 코어’의 일부로 잭 윌셔, 아론 램지, 키어런 깁스, 알렉스 옥슬레이드 체임벌린과 함께 팀의 미래를 이끌 선수로 지목됐다.

젠킨슨은 한때 잉글랜드 대표팀에 승선할 만큼 좋은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주전 경쟁은 쉽지 않았다. 출전 기회를 찾기 위해 웨스트햄, 버밍엄 시티로 한 차례씩 임대를 떠나기도 했다. 아스널에서 총 70경기를 뛰었다.

아스널은 새로운 선수 영입을 추진하기 위해 잉여 자원을 판매하기 시작했고 젠킨슨도 그 대상이 됐다. 젠킨슨은 결국 노팅엄으로 이적하면서 아스널 커리어를 마감하게 됐다. 

사진= 노팅엄 포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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