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명기 기자= 맨체스터 시티의 벤자민 멘디가 여자 팀에 합류한 이금민을 환영하는 메시지를 보냈다. 그러면서 발표가 임박한 주앙 칸셀루를 찾는 듯한 메시지도 올려 웃음을 자아냈다.

맨시티의 여자프로축구팀은 7일 공식 채널을 통해 이금민의 영입 소식을 발표했다. 이금민은 맨시티와 2년 계약을 맺었고 지소연-조소현에 이어 잉글랜드 무대에 진출한 여자축구선수가 됐다.

맨시티는 SNS에도 이금민의 입단소식을 발표했고 이것을 멘디가 포착해 자신의 계정에 재차 공유했다.

멘디는 “이곳에 온 것을 환영한다!”는 말을 먼저 남겼다. 이어 “혹시 복도에서 포르투갈 오른쪽 풀백은 못 봤어?”라는 멘트를 남겼다.

멘디가 말한 포르투갈 오른쪽 풀백은 바로 맨시티 이적을 눈앞에 둔 칸셀루인 것으로 보인다. 맨시티와 유벤투스는 칸셀루를 다닐루 포함 현금 트레이드로 이적시키기로 합의한 상황이다. 이적 발표만 남겨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유쾌한 멘디의 멘트를 영국 매체들이 옮겨 전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칸셀루의 이적 발표는 오늘 이뤄질 전망이다. (이에 대해) 멘디가 힌트를 남겼다”고 설명했다. 

사진= 벤자민 멘디, 맨체스터 시티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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