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에당 아자르와 첼시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세스크 파브레가스가 아자르 몸무게 논란에 입을 열었다. 그는 사람들이 아자르의 첼시 시절을 못 본거 같다며 비판을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아자르는 이번 여름 7년간 첼시 생활을 마치고 레알 마드리드로 전격 이적했다. 레알은 오랜 구애 끝에 아자르를 품었고, 다음 시즌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

그러나 때아닌 체중 논란이 일고 있다. 프리시즌에서 레알 유니폼을 입고 등장한 아자르의 모습이 조금 달랐기 때문이다. 이전보다 체중이 더 불어난 모습이었고, 예전의 압도적인 기량을 보여주지 못했다. 이에 사람들은 아자르가 체중 관리에 실패했다며 비판했고, 레알의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이 불만을 품었다는 이야기도 나왔다.

이에 첼시 전 동료 파브레가스는 사람들의 비판을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세스크는 7일(한국시간) '마르카 라디오'를 통해 “사람들이 아자르의 체중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것을 듣고 놀랐다. 아자르의 첼시 시절을 보지 못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프리시즌 모습과 레알에서 뛴다는 것이 그에게 더 많은 것을 요할 수 있다. 그러나 의심의 여지가 없다. 그는 열심히 할 것이다”라며 신뢰를 드러냈다. 

사진= 게티이미지


저작권자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