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나폴리가 공격 보강을 위해 코파 아메리카 득점왕을 차지한 에베르통 소아레즈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이미 한 차례 영입 시도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베르통은 이번 여름 자국에서 열린 코파 아메리카에서 득점왕을 차지하며 네이마르 공백을 완벽하게 메웠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회가 끝난 뒤 유럽 무대에 대한 갈망을 드러내면서 이적을 추진했다.

그러나 예상 외로 유럽 팀들의 관심을 받지 못했다. 당초 아스널과 협상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후 아무런 소식이 없다. 아스널은 최근 클럽 레코드를 지불하며 릴의 공격수 니콜라스 페페를 영입하면서 공격 보강을 마친 상태다.

이적 시장 마감일이 다가오는 가운데 에베르통을 원하는 구단이 나타났다. 바로 카를로스 안첼로티 감독의 SSC 나폴리다. 이탈리아 ‘디 마르지오’는 7일(한국시간) “나폴 리가 공격 보강을 위해 에베르통 영입을 노리고 있다. 이미 3,700만 유로(약 503억 원)을 제안했지만 거절당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나폴리는 새로운 제안을 준비 중이다. 그러나 거래는 쉽지 않다. 에베르통의 소유권이 3팀으로 나눠져 있기 때문이다. 그레미우는 소유권의 50%로 4,000만 유로(약 544억 원)을 요구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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