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로멜루 루카쿠 대체자를 구하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토트넘의 페르난도 요렌테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탈리아 ‘디마르지오’는 7일(한국시간)“맨유가 공격진 완성을 위해 요렌테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요렌테는 현재 토트넘과 계약이 종료됐고, 맨유는 이적 시장 종료일인 8일 이후에도 영입이 가능하다”라고 보도했다.

맨유가 루카쿠 대체자를 찾고 있다. 당초 강하게 연결됐던 선수는 유벤투스의 마리오 만주키치다. 이번 여름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이 유벤투스 감독으로 부임하면서 선수단 정리를 시도하고 있고, 이에 만주키치도 팀을 떠날 것이 유력하기 때문이다.

맨유는 만주키치와 함께 파울로 디발라 영입도 동시에 노렸다. 유벤투스가 루카쿠 영입을 위해 디발라를 제안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디발라의 높은 주급과 에이전트 수수료 요구, 초상권 문제로 인해 협상이 중단됐다.

장신 스트라이커가 필요한 맨유는 토트넘의 요렌테로 눈을 돌렸다. 요렌테는 지난 시즌 토트넘에서 주로 교체로 출전했지만 강력한 공중볼 능력으로 토트넘의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을 도왔다. 맨유가 필요한 유형에다 토트넘과 계약이 종료되면서 공짜로 영입할 수 있다는 이점도 있다. 맨유가 요렌테 깜짝 영입으로 공격진 보강에 성공할지 주목된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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