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동현 기자= 스페인의 한 언론이 세계에서 제일 높은 이적료를 기록한 선수들로 구성된 라인업을 선정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지난 6일(한국시간) “이 라인업은 지난 3년 동안 성사된 이적을 바탕으로 구성됐다. 프리미어리그(EPL)의 선수들이 6명으로 제일 많은 자리를 차지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 시티, 바르셀로나, 파리 생제르맹의 선수들이 2명씩 선정됐고 첼시, 리버풀, 바이에른 뮌헨의 선수들이 이름을 올렸다”며 선정 과정을 보도했다.

골키퍼는 8,000만 유로(약 1,089억 원)을 기록한 첼시의 케파 아리사발라가가 선정됐다. 수비진은 카일 워커와 버질 반 다이크, 해리 매과이어, 루카스 에르난데스로 구성했다. 이 매체는 “매과이어는 8,800만 유로(약 1,198억 원)의 이적료로 반 다이크를 따돌리고 세계 최고 수비수로 기록됐다”고 전했다.

중원에는 프렌키 데 용과 로드리, 폴 포그바가 이름을 올렸다. 포그바는 1억 500만 유로(약 1,430억 원)의 금액으로 세 선수 중 가장 높은 이적료를 기록했다. 데 용과 로드리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바르셀로나와 맨시티에 유니폼을 입었다.

최전방에는 네이마르와 킬리안 음바페, 필리페 쿠티뉴가 위치했다. PSG의 두 선수가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이적료도 PSG의 선수들이 큰 격차를 보였다. 네이마르는 2억 2,200만 유로(약 3,023억 원), 음바페는 1억 8,000만 유로(약 2,451억 원)를 기록했다. 쿠티뉴 역시 1억 4,500만 유로(약 1,947억 원)을 기록하며 최전방의 세 선수들이 가장 높은 금액을 기록했다.

사진=게티이미지, 마르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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