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현호 기자=FC바르셀로나가 왼쪽 풀백 주니오르 피르포(22)를 영입했다. 호르디 알바(30)의 장기적인 대체자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바르셀로나는 4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 구단은 피르포와 5년 계약을 체결했다. 피르포는 2024년 6월까지 바르셀로나에서 뛸 것”이라며 “기본 이적료 1800만 유로(약 240억 원)에 추가 옵션 1200만 유로(약 160억 원)가 포함된 거래”라고 발표했다.

이어서 “피르포는 도미니카 공화국 출생으로 6살에 스페인 말라가로 이주했다. 2014년 여름에는 레알 베티스에 합류했고, 2018년 2월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지난 2018-19시즌에는 라리가와 유로파리그를 포함해 총 29경기에 출전했다”며 성장 과정을 소개했다.

피르포는 도미니카 태생에도 불구하고 스페인 U-21 팀에서 활약 중이다. 유로피언 U-21 대회에서는 스페인의 주축 선수로 출전해 토너먼트 3경기에 출전한 바 있다.

사진=바르셀로나,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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