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리오넬 메시가 휴가를 끝내고 FC바르셀로나 훈련에 복귀한다.

스페인의 ‘스포르트’는 4일(한국시간) “메시가 이미 FC 바르셀로나 프리시즌 훈련을 시작하기 위해 바르셀로나에 있다. 토요일 오전 바르셀로나에 도착했다”라고 밝혔다.

지난 시즌 리그를 마친 메시는 곧바로 코파 아메리카에 참가하며 바쁜 시간을 보냈다. 코파 아메리카에서는 또 우승에 실패했고, 대회 모욕 등 많은 논란 속에 상처만 남긴 채 뒤돌아서고 말았다.

상처는 휴가를 통해 치유했다. 메시는 휴가 기간 동안 어린 팬과 해변에서 축구를 하는 등 미담을 남겼고, 가장 최근에는 스페인 이비자 섬에서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며 휴가를 마무리했다.

이제 본격적인 새 시즌 담금질에 나선다. 메시는 필리페 쿠티뉴와 아르투로 비달과 마찬가지로 8월 4일까지 휴가를 부여받았다. 그리고 이에 맞춰 복귀를 하는 것. 당장 5일 열리는 아스널과의 호안 감페르 트로피에 출전하는 것은 무리다. 그러나 참관이 기대된다.

‘스포르트’에 따르면 메시는 메디컬 테스트 후 월요일 미국 투어 동행을 고려하고 있다고 한다.

한편, 바르셀로나는 5일 아스널과 경기 후 미국으로 건너가 8일과 11일 나폴리와 2연전을 치른다. 이후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새 시즌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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