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한국 국가대표 출신 수문장 정성룡이 풀타임 활약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가와사키 프론탈레는 31일 오후 7시 일본 히로시마에 위치한 EDION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시즌 일본 J리그1 20라운드에서 산프레체 히로시마에 2-3으로 패배했다. 이날 패배로 가와사키는 승점 38점으로 리그 4위를 기록했다.

선두 경쟁을 원하는 가와사키가 총력전을 펼쳤다. 정성룡을 비롯해 코바야시, 모리타, 아베, 하세가와 등 주축 선수들을 대거 투입했다. 그러나 가와사키가 전반에만 2골을 헌납했다. 전반 4분 사사키, 전반 23분 비에이라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두 골을 내준 가와사키가 후반 시작과 함께 야마무라를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그러나 추가골의 몫은 히로시마였다. 후반 7분 아라키가 추가골을 기록하며 확실하게 승기를 잡았다. 가와사키가 후반 12분 다미앙까지 투입하며 공세를 펼쳤다. 결국 가와사키가 두 골을 따라 잡았다. 후반 30분 고바야시, 후반 33분 다미앙이 연속골을 터뜨렸다. 그러나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지는 못했고, 히로시마가 승리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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