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일본 J리그의 ‘큰 손’ 비셀 고베가 아스널과 바르셀로나에서 뛰었던 수비수 토마스 베르마엘렌을 영입했다.

비셀 고베는 2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비셀 고베가 베르마엘렌을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에 고베는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다비드 비야 등에 이어 유럽에서 활약했던 또 한 명의 빅 네임을 영입했다.

베르마엘렌은 벨기에 국가대표로 오랜 시간 활약한 센터백이다. 아약스, 아스널, 바르셀로나, AS로마 등 유럽 빅 클럽에서 활약했고, 최근까지는 바르셀로나에서 뛰다가 계약이 만료됐다. 결국 새로운 도전을 선택했고, 일본 무대로 향했다.

베르마엘렌을 영입하면서 고베는 클럽 사상 네 번째로 바르셀로나 출신의 선수를 보유하게 됐다. 이미 이니에스타, 비야, 세르지 삼페르가 비셀 고베 유니폼을 입고 뛰는 중인 상황에서 고베는 클럽의 바르셀로나화를 계속 진행하고 있다.

사진=비셀 고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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