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서울월드컵경기장] 이현호 기자=기대를 모았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호세 모라이스 감독이 반갑게 악수했다.

팀 K리그와 유벤투스는 26일 오후 9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친선경기를 펼치고 있다. 전반전 30분이 지나가는 현재 두 팀은 1-1 스코어로 경기를 진행하고 있다.

경기에 앞서 발표된 라인업에서, 홈팀 팀K리그는 조현우, 홍철, 발렌티노스, 우영선, 이용, 오스마르, 윤빛가람, 김보경, 세징야, 이동국, 에델이 출전했다. 유벤투스는 슈체스니, 데 리트, 피야니치, 만주키치, 칸셀루, 이과인, 찬, 루가니, 베르나르데스키, 미라토레가 나섰다.

큰 기대를 모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벤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비록 그라운드에 나서지는 않았지만, 전광판에 호날두가 잡힐 때마다 6만여 팬들은 큰 함성을 쏟아냈다.

또한 킥오프 전에는 팀 K리그의 호세 모라이스(포르투갈) 감독과 반갑게 악수하기도 했다. 호날두와 모라이스는 과거 레알 마드리드에서 선수와 코치로 한솥밥을 먹었던 인연이다. 이후 호날두는 유벤투스로, 모라이스는 전북 현대 로 떠나 커리어를 이어가고 있다.

경기는 치열하게 진행 중이다. 전반 6분 팀 K리그의 오스마르가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으로 유벤투스 골망을 흔들었다. 1분 뒤에는 유벤투스의 베르나르데스키가 동점골을 성공시켜 1-1로 전반전을 진행 중이다.

사진=윤경식 기자


저작권자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