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마르코 아센시오의 부상정도가 심각하다. 십자인대 파열 진단을 받았고, 최소 8개월 간 그라운드에 나설 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레알 마드리드는 24일 오전 8시(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랜드로버에 있는 페덱스필드에서 열린 아스널과의 2019 인터네셔널 챔피언스 컵(ICC)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후 돌입한 승부차기에서 스코어 3-2로 승리를 거뒀다.

승리에도 레알은 웃지 못했다. 물 오른 기량을 보여주던 아센시오가 부상으로 쓰러진 것이다. 후반 14분, 득점포를 가동했던 아센시오는 후반 20분, 부상으로 들것에 실려 나갔다.

경기 후 스페인 ‘마르카’는 아센시오의 부상 상태를 전했다. ‘마르카’는 “1차 진단 결과 아센시오는 왼쪽 무릎 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당했다. 회복에 최소 8개월에서 9개월이 소요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 나선 레알의 지네딘 지단 감독은 “아센시오는 병원에서 진단 받고 있다. 걱정스럽다. 우리에게 최악의 상황이다”고 안타까워했다.

사진 = 레알 마드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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