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델레 알리, 해리 케인, 에릭 라멜라, 후안 포이스가 중국 어린이들과 3 vs 100 축구대결에 나섰다. 알리는 “정말 힘들었다”며 고백하기도 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현재 중국 상하이에서 프리시즌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지난 21일, 싱가포르에서 유벤투스를 상대로 3-2 승리를 거뒀던 토트넘은 25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상하이 일정을 소화하며 특별한 행사가 개최됐다. 토트넘의 스폰서 AIA의 창사 100주년을 맞아 3 vs 100 축구 대결이 열린 것이다. 토트넘 선수로 알리, 케인, 라멜라가 지목됐다. 포이스는 교체선수였다. 상대는 중국 어린이 100명이었다.

더운 날씨 속에서 이들은 어린이들을 상대로 진땀을 뺐다. 영국 ‘인디펜던트’는 24일, “케인, 알리, 라멜라는 조금 진지해보였지만 즐거운 마음으로 행사에 임했다”고 보도했다.

행사 후 알리는 “정말 힘든 경기였다”면서 “프리미어리그처럼 경기하지는 않았지만 정말 재밌었고, 짜릿한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 = 토트넘 홋스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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